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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윤은혜가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불참을 결정했다.
윤은혜 소속사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3일 마이데일리에 "윤은혜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지 않는다"며 "여러 가지 상황상 불참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윤은혜는 내달 1일 개막하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감독 자격으로 초청 받았다. 윤은혜는 첫 번째 단편 '뜨개질'(2012)과 두 번째 단편 '레드 아이'(2015) 모두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부문에 초청돼 감독으로서 가능성을 내비쳤다. 올해 초청받은 '레드 아이'는 당초 10월 3일과 6일 관객과의 대화(GV)가 예정돼 있었다.
앞서 윤은혜는 최근 중국 동방위성TV의 디자인 서바이벌 '여신의 패션 시즌2'에서 선보인 의상으로 디자인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윤은혜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아르케의 윤춘호 디자이너가 제기한 표절 의혹을 부인하며 "더 이상의 FW콜렉션을 앞두고 자사의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윤은혜라는 이름을 도용하지 않기를 바라는 바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윤춘호 디자이너는 "윤은혜라는 이름으로 노이즈 마케팅 할 이유와 목적이 없으며 노이즈 마케팅으로 인해 아르케가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전혀 없다"고 재반박했다. 이후 윤은혜는 명확한 해명을 내놓지 않은 채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와 입장은 동일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윤은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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