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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송승헌이 유역비와 함께 중국 베이징을 찾았다.
송승헌(39)과 유역비(28)가 지난 22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제3의 사랑' 시사회 겸 팬만남에 함께해 무대를 빛냈다고 텅쉰연예, 소후연예 등서 23일 보도했다.
이날 팬들과의 만남에서 각각 검은색 정장과 흰색 정장을 착용한 송승헌과 유역비는 사회자의 요청을 받고 할리우드 영화 '타이타닉'을 연상케하는 장면을 팬들 앞에 연출해 보이자 박수갈채가 쏟아졌으며 이날 두 사람이 열애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하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시사회에서 송승헌은 유역비에 대해 "처음에 유역비가 촬영을 하는 것을 보고 정해진 대사와 설정대로 연기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고 이상하게 생각했었다"며 "중국배우들은 원래 이런가 생각했지만 얼마 뒤 유역비가 연기에 매우 충실하고 인물을 아주 깊게 잘 드러내보인다는 점을 알게 됐다. 감탄했다"고 팬들에 전했다.
유역비는 이에 "송승헌이 말은 그렇게 하지만 촬영기간 내내 내게 감탄한 적이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영화 촬영 초반에 송승헌은 오히려 늘 내게 연기를 지도해주고 싶어했다"고 말해 다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제3의 사랑' 시사회 겸 팬만남에는 한국의 이재한 감독도 자리해 팬들과 만났으며 "중국 관객들이 영화 '제3의 사랑'을 보고 많이 즐거워해줬으면 좋겠다"고 팬들에 밝혔다.
이날 중국 매체들은 송승헌과 유역비의 사랑 및 결혼 관련해 여러 차례 질문을 시도했지만 영화 홍보 석상에서는 관련 질문을 다소 자제해달라는 요청이 현지에서 나오기도 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송승헌과 유역비가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제3의 사랑'은 오는 25일 중국에서 개봉에 들어간다.
[송승헌.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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