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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박현빈이 결혼은 했지만 아직 혼인신고를 안 한 '공식미혼'임을 고백했다.
박현빈은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296회 녹화에 게스트로 첫 출연,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이 날 박현빈은 "아직 혼인 신고를 안했다"고 폭탄 발언을 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44일이면 정말 혼인신고서에 잉크도 안마를 때다"라고 말하는 패널들에게 혼인 신고를 안 한 사실을 솔직하게 밝혔던 것. 이어 박현빈은 "바쁜 일정으로 잊어버렸다"며 혼인 신고를 미처 하지 못한 이유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박현빈은 "이번 첫 명절에는 처가에 갈 계획이 없다"고 깜짝 선언했다. 박현빈의 패기 넘치는 선포에 당황한 패널들이 이유를 묻자 박현빈은 "와이프가 없다. 무용 공연을 하러 해외에 나가있다"며 한국 무용 전공자인 아내가 추석 때 한인들을 위한 공연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떠나는 상황을 전해 패널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24일 밤 11시 15분 방송.
[박현빈.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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