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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LA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의 홈 경기서 0-8로 영봉패했다. LA 다저스는 4연패에 빠졌다. 85승6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애리조나는 2연승을 거뒀다. 73승7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LA 다저스가 단 3안타 빈공에 시달렸다. 톱타자 저스틴 루지아노, 스캇 반슬라이크, 크리스 헤이시가 각각 1안타를 쳤다. 선발투수 알렉스 우드는 6.1이닝 3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크리스 헤처, J.P. 하웰, 이미 가르시아, 짐 존슨, 애덤 리베라토어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애리조나는 경제적인 야구로 3득점했다. 4회초 선두타자 닉 아메드가 2루타를 날렸고 크리스 오윙스의 3루수 땅볼로 1사 3루 찬스를 잡았다 A.J. 폴락이 유격수 땅볼을 날려 3루주자 아메드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애리조나는 7회초 1사 후 폴락과 폴 골드슈미트의 백투백 솔로포로 승부를 갈랐다. 9회초에는 폴락과 골드슈미트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1,3루 찬스서 제로드 살탈라마키아의 1타점 좌선상 적시타로 달아났다. 엔더 인시아테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찬스서는 상대 폭투로 1점을 추가했고 브랜든 드루리가 좌중월 스리런포를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애리조나 선발투수 로비 레아는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앤드류 샤핀, 다니엘 허드슨, 조쉬 콜멘터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드루리가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폴락이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골드슈미트도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LA 다저스 선수들. 사진 = AFPBBN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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