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지승훈 인턴기자] KIA 타이거즈가 추석 연휴를 맞아 다양한 장내외 이벤트를 진행한다.
KIA는 23일 “26일 경기 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주변에 전통놀이 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민속놀이 한마당을 연다”면서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붓글씨로 가훈을 써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추석 분위기를 느끼게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외야 샌드파크에선 ‘한가위 어린이 장사 씨름 대회’가 열린다. 경기 전 사전 접수를 통해 예선전이 진행되고 결승전은 클리닝 타임때 전광판을 통해 생중계돼 ‘어린이 장사’ 탄생을 알린다. 이밖에 경기 중 추석 특집 ‘O, X 퀴즈’가 진행되며 한복을 차려 입은 치어리더들의 특별공연도 준비돼 있다.
또 KIA는 경기장 주변 주민들을 경기장으로 초청해 시구와 시타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9월부터 경기 시간이 토요일은 오후 5시, 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2시로 변경됨에 따라 26일 경기는 오후 2시에 시작된다.
[KIA 타이거즈 마크.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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