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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의 북런던더비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은 24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서 아스날을 상대로 2015-16시즌 캐피탈원컵 3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 홈데뷔전이었던 카라바흐(아제르바이젠)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차전에서 멀티골을 성공시켰던 손흥민은 지난 20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선 프리미어리그 데뷔골까지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토트넘 이적 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은 자신의 첫번째 북런던더비를 앞두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23일 올시즌 첫번째 북런던더비를 앞두고 이번 경기에서 주목할 선수로 손흥민을 지목했다. 인디펜던트는 "손흥민은 지난 2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며 손흥민의 순조로운 토트넘 적응을 소개했다. 이어 "2200만파운드(약 400억원)의 금액으로 계약한 선수가 화이트하트레인에서 골을 넣었고 그것은 토트넘 팬들이 손흥민을 사랑하게 만들고 있다. 아스날을 상대로 골을 넣는다면 손흥민은 팬들로부터 더 많은 사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서 아스날과 두차례 맞대결을 펼쳐 1승1무를 기록했다. 최근 대결이었던 지난 2월 열린 경기에선 케인이 두골을 성공시킨 토트넘이 외질이 한골을 기록한 아스날에 2-1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과 아스날이 가장 최근 치른 리그컵 경기는 지난 2010-11시즌 3라운드 경기로 당시 연장전 끝에 아스날이 4-1 승리를 기록했다.
[손흥민.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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