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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손흥민(토트넘)이 주간베스트11에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는 23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지난 20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5-16시즌 6라운드에서 후반 23분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킨 손흥민은 주간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속공 상황에서 에릭센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후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크리스탈 팰리스 골문을 갈랐다. 손흥민은 토트넘 홈데뷔전이었던 지난 19일 카라바흐(아제르바이젠)와의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1차전 멀티골에 이어 두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에는 손흥민과 함께 아자르(첼시) 마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레즈(레스터시티)가 선정됐다. 공격수에는 마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갈로(왓포드)가 이름을 올렸고 모레노(리버풀) 조우마(첼시) 마틴(노르위치시티) 얀마트(뉴캐슬)는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평가받았다. 골키퍼에는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포함됐다.
한편 토트넘은 24일 오전 아스날을 상대로 2015-16시즌 캐피탈원컵 3라운드를 치르는 가운데 손흥민은 북런던더비에서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손흥민.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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