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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뉴욕 양키스의 전설 요기 베라가 운명을 달리했다.
요기 베라 박물관은 23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베라가 향년 90세의 나이에 운명을 달리 했다"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베라는 1946년부터 1963년까지 양키스 한 팀에서만 뛰었다. 1965년에는 뉴욕 메츠에서 4경기를 뛰고 은퇴했다. 19시즌 통산 212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 8푼 5리 358홈런 1430타점 출루율 3할 4푼 8리를 기록했다.
베라는 입단 3년째인 1948년부터 1962년까지 꾸준히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15년간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별들의 축제에 나갔을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베라의 말은 지금도 야구계 명언으로 손꼽히고 있다.
[요기 베라. 사진 = AFPBBNEWS]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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