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화성 김진성 기자] "선수들이 안쓰럽다."
KGC는 악전고투하고 있다. 오세근, 전성현이 불법도박으로, 박찬희와 이정현이 대표팀 차출로 빠졌다. 부상자도 적지 않다. 결국 개막 4연패에 빠졌다. 23일 LG와의 원정경기서 힘 한번 쓰지 못하고 대패했다. 20일 모비스전의 2차연장 패배 후유증도 있었다.
김승기 감독대행은 "우려했던 부분이 나왔다. 체력적으로 처졌다. 선수들이 발을 못 뗐다. 2차 연장을 치렀던 여파가 있었다. 그래도 찰스 로드는 열심히 했다. 다만 밸런스가 좋지 않았다. 이긴 게임서 같이 잘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희종이도 몸이 정상적인 상황이 아닌데 잘 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끝으로 김 대행은 "현실적으로, 최선을 다하되, 크게 지면 체력안배도 신경 써야 한다. 선수들이 안쓰럽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게 안타깝다. 최악의 상황이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김승기 감독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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