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화성 김진성 기자] 전역 후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LG 안정환이 32분48초간 뛰며 3점슛 8개로 24점을 넣었다. 23일 KGC인삼공사와의 화성 홈 경기서 히어로가 됐다. 지난 두 시즌간 현역 군 복무를 했던 그는 제대하고 돌아온 올 시즌, 많이 성숙해졌다. 그는 "프로에서 이렇게 뛰어본 게 처음이다"라고 했다.
안정환은 군대 시절 얘기를 꺼냈다. "군 복무하면서 체계적으로 운동을 하려고 해도 시간이 부족했다. 일과시간이 끝나면 개인정비 시간이 있다. 그때 잠깐 웨이트트레이닝도 하고 부대에 농구 골대가 있어서 틈나는 대로 연습했다"라고 돌아봤다.
그는 "군대가기 전보다 절실함이 있다 전역 후 마음 가짐이 달라졌다. 올 시즌 준비할 때부터 열심히 했다. 슛은 찬스가 나면 과감하게 던지려고 했다. 아직 (김)영환이 형, (이)지운이 형에 비해 많이 부족하지만, 기회가 주어지면 내 몫을 해내겠다"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그는 "동부전서 자신감을 얻었다. 내 플레이가 통한다는 확신을 가졌다. 자신감이 생겼다. 수비도 악착같이 하겠다"라고 했다.
[안정환.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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