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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이 교체로 출전한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가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패하며 리그컵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2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16시즌 잉글랜드 캐피털 원 컵 32강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탈락했다. 손흥민은 후반 22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내진 못했다.
아스날이 전반 26분 선제골로 앞서갔다. 체임벌린의 중거리 슈팅을 토트넘 포름 골키퍼가 쳐냈지만 쇄도하던 플라미니가 재차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후반 11분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샤들리의 크로스가 체임버스의 발에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분위기를 탄 토트넘은 후반 22분 손흥민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추가골은 아스날이 넣었다. 이번에도 플라미니였다. 후반 30분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은 경기 막판 파상공세에 나섰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아스날의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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