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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벤제마가 멀티골을 터트린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리그 선두로 도약했다.
레알은 24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산 마메스에서 벌어진 2015-16시즌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원정 경기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4승1무(승점13점)를 기록한 레알은 5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레알은 벤제마를 비롯해 호날두, 코바치치, 이스코로 공격을 꾸렸다. 그리고 전반 19분 벤제마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추격에 나선 빌바오는 후반 21분 사빈의 헤딩으로 만회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레알은 후반 24분 이스코의 패스를 벤제마가 마무리했다. 이후 레알은 빌바오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2-1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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