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틀 연속 침묵은 없었다.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270에서 .271로 조금 높였다.
추신수는 전날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연속출루행진을 '19'에서 마감했다.
이날 첫 두 타석 결과는 좋지 않았다. 1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펠릭스 듀브론트를 상대로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은 76마일짜리 커브를 바라보며 루킹 삼진.
이후 타석은 달랐다. 5회초 세 번째 타석과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연속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다. 이어 9회초 1사 2루에서는 우전 적시타를 날리며 시즌 71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텍사스는 10-3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 82승 69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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