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지승훈 인턴기자] 삼성 류중일 감독이 구자욱에 만족감을 표했다.
류중일 감독은 24일 오후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내야수 구자욱에 대해 언급했다.
구자욱은 이번시즌 116경기 97득점 143안타 11홈런, 타율 0.349을 기록 중이다. 그는 지난 2012년 데뷔 이후 2014년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남부리그 수위타자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자욱은 올 시즌 삼성 타선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류 감독은 “현재 구자욱이 옆구리 통증으로 1군에서 빠져있는 상태”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승엽을 비롯해 구자욱 또한 복귀 날짜가 시즌 종료 전에 정해진다 하더라도 불안한 컨디션이 이어질 것이다"라면서 "몸이 완전치 않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번시즌 구자욱이 이렇게 잘해줄 것이라 생각을 하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박한이와 채태인이 빠지면서 자욱이가 등장했는데 예상외의 활약을 펼쳐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류 감독은 "타자로서 자욱이의 팔자다"라고 웃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24일 kt를 상대로 1위 굳히기에 들어간다.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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