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추가로 주어지는 2~3일을 어떻게 보낼까.
삼성은 24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매직넘버 6이다. 사실상 정규시즌 5연패는 시간문제. 삼성은 서서히 한국시리즈 모드에 들어가려고 한다. 류중일 감독은 "5위 싸움이 걸린 팀들과 몇 경기씩을 남겨뒀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했다. 하지만, 한국시리즈 준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시점이 됐다.
일단 이번 포스트시즌은 예년과 다른 결정적 차이점이 하나 있다. 4~5팀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올해 신설된 포스트시즌 스케줄. 2전 2선승제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끝나야 예년처럼 3위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가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결국 한국시리즈서 기다려야 할 삼성은 예년보다 2~3일 정도 더 쉬게 됐다.
류중일 감독도 이 부분을 체크하고 있었다. 류 감독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생기면서 2~3일 정도 더 준비할 시간이 생길 것이다. 그때 어떻게 보낼지 생각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아무래도 그동안 미비했던 점을 보완할 수 있는 시간이 조금 더 생기지 않겠나 싶다"라고 했다. 예년처럼 연습의 시간으로 삼겠다는 의미.
한편으로는 연습경기 혹은 자체 청백전을 1경기라도 더 치를 수 있는 2~3일이기도 하다. 삼성은 지난 4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선착하면서 정규시즌 후 3주 정도 쉬었다. 때문에 대구 1~2차전서 늘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아 고전했다.
류 감독도 "거의 1달간 실전 감각 없이 보내게 된다. 자체 청백전은 긴장감이 떨어진다. 작년에는 KT와 연습경기를 했는데 이번에는 연습경기를 할만한 팀이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다. 연습경기를 할 수 있으면 1경기라도 더 하는 것도 괜찮다는 게 류 감독 생각이다. 어쨌든 삼성으로선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생기면서 한국시리즈를 좀 더 밀도있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삼성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수원=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