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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추석연휴에도 믿고 보는 JTBC 예능의 시계는 분주히 돌아간다. MBN은 모처럼 선보이는 드라마로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할 채비를 마쳤다.
▲ JTBC
JTBC는 이번 추석연휴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히든싱어'의 스핀오프인 특집프로그램 '도플싱어 가요제'를 선보인다. 오는 10월 3일 '히든싱어4'의 첫 방송을 앞두고 전파를 타는 '도플싱어 가요제'는 그간 '히든싱어'에 출연했던 화제의 원조 가수와 모창 능력자가 한 팀이 되어 원조가수의 노래를 듀엣으로 부르는 형식으로 꾸며진다.
'히든싱어' 시즌1 출신으로 가수 장윤정, 이수영. 윤민수가 참여했으며, '히든싱어' 시즌2 출연진으로는 전율의 무대를 만들었던 임창정과 휘성이 출연했다. 또 '히든싱어' 시즌3 원조가수로는 이승환, 이재훈, 환희가 함께 했다. 이에 따라 각 편의 최강자였던 '작곡가 윤민수' 김성욱, '새댁 장윤정' 오예중, '판매원 이수영' 우연수, '용접공 임창정' 조현민, '사랑해 휘성' 김진호, '성수동 이재훈' 임재용, '나이트클럽 환희' 박민규, '발전소 이승환' 김영관 등 모창능력자도 총출동해 원조가수와 듀엣 무대를 꾸몄다. 26일과 27일 밤 11시 2회 방송.
27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는 '김제동의 톡투유'는 추석을 맞아 '집'을 주제로 청중과 MC 김제동의 소통이 이뤄진다. 게스트로는 걸그룹 소녀시대 수영이 함께 했다.
28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비정상회담' 또한 추석을 맞아 첫 야외 촬영으로 제작됐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출연진은 추석을 맞아 생긴 각국의 다양한 이슈를 전하고, 세계의 전통놀이와 전통음식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2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내 나이가 어때서' 또한 '명절'이라는 주제 속에 그동안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명절을 바라보는 어린이들의 시선이 소개된다.
▲ MBN
MBN은 이번 추석 연휴 모처럼 특집극 '엄마니까 괜찮아'를 선보인다. '엄마니까 괜찮아'는 이제 막 50세에 접어든 성공한 요리연구가 나종희(황신혜)가 어느 날 갑자기 치매라는 불청객을 맞닥뜨리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릴 휴먼가족극이다.
'젊은 치매'로 방황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나종희 역에 황신혜, 20대 제자와 불륜을 저지르는 철부지 교수 남편 서승민를 김병세가, 미모와 능력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엄친딸 의사'이자 첫째 딸 서지원을 박하나가, 인디 밴드 보컬이자 집안의 골칫덩어리인 막내 딸 서지나를 전지안이 연기한다. 28일과 29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사진 = JTBC, MB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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