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대타 홈런을 터트렸다. 5년 만의 20홈런이다.
양의지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대타로 출전, 역전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양의지는 팀이 3-3으로 맞선 7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최재훈 타석에 대타로 들어섰다. 그는 바뀐 투수 이명우의 초구를 타격, 좌중간 담장을 넘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팀에 5-3 리드를 안긴 값진 한 방. 자신의 시즌 20호 아치였다. 이로써 양의지는 풀타임 첫해인 지난 2010년(20홈런) 이후 5년 만에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양의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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