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두산 베어스 홍성흔이 짜릿한 만루포를 발사했다.
홍성흔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팀이 5-3으로 앞선 7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그랜드슬램을 작렬했다. 바뀐 투수 심수창의 초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는 만루 홈런으로 연결한 것. 비거리 130m짜리 대형 아치였다. 시즌 7호. 이 홈런으로 홍성흔은 개인 통산 3,000루타 고지를 밟았다. KBO리그 역대 7번째 기록.
[두산 베어스 홍성흔.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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