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지승훈 인턴기자] 삼성이 kt에 승리하며 1위를 고수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경기에서 선발 정인욱을 비롯 안지만과 타선의 야마이코 나바로, 박석민의 활약 속 5-2 승리했다. 삼성은 시즌 성적 84승 52패를 기록했다. 2위 NC와의 승차는 여전히 4경기.
이날 주인공은 박석민이다. 1안타 2타점을 기록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8회초 선두타자 박한이의 2루타와 후속타자 히생번트에 이어 박석민은 좌측 펜스를 직격하는 2타점 역전 결승 2루타를 날렸다.
박석민은 "치는 순간 특별한 느낌은 없었다. 그저 찬스가 왔다는 생각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근 홈런이 없었는데 치는 순간 넘어갔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넘어가지 않은 채 떨어져 아쉬웠다"면서 "최근 타격 사이클이 올라와 있는 것 같다. 타이밍이 잘 맞다보니 자신감이 생겼다. 그리고 망설임 없이 치면서 좋은 경기로 이어지는 거 같다"라고 했다.
한편 리그 1위 삼성은 오는 25일 문학 SK전을 앞두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박석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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