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지승훈 인턴기자] "최주환 맹타로 쉽게 승리."
두산이 삼성에 승리하며 3위 넥센을 바짝 쫓았다.
두산 베어스는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의 호투와 최주환의 맹활약 속 14-3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시즌 성적 75승 62패를 기록했다. 넥센 히어로즈(75승 1무 62패)와 공동 3위에 올라섰다.
이날 두산 최주환은 승리의 선봉에 섰다. 최주환은 이날 1회말 역전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린데 이어 5회말 다시 한 번 투런포를 쳐냈다. 4타수 4안타 8타점 4득점 맹활약으로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선발투수 니퍼트는 7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5승째를 따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비록 초반 실점을 했지만 니퍼트의 구위가 살아나고 있다"며 "최주환이 적시에 좋은 타격을 보여줘 쉽게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백업 선수들도 잘해줘 팀 분위기를 잘 이끌어 줬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산 베어스 최주환이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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