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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성룡이 중국영화계에서의 높은 지위를 다시 드러냈다.
성룡(61)이 전날 중국 푸젠성 푸저우(福州)에서 열린 중국 차이나필름그룹 주최 '베이징방영(北京放映)' 중국영화국제전파특출공헌자 표창대회에 참석했으며 대회로부터 중국영화국제전파 특출공헌상(개인 분야)을 수상했다고 푸저우만보(福州晩報) 등 현지 매체가 26일 보도했다.
올해 19회 째를 맞은 이날 '베이징방영' 표창대회에서는 성룡 외에도 단체 분야 수상이 이뤄지기도 했으며 주한국중국대사관 문화처, 주영국중국대사관 문화처에서 표창을 받았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아울러 올해 중화권에서 개봉해 사랑을 받은 중국영화들에 대한 수상도 있었으며 '서유기(西遊記)', '울프토템(狼圖騰)', '귀래(歸來)', '진애(眞愛)', '경한(硬漢)2', '천장웅사(天將雄獅)', '태평륜(太平輪)', '착요기(捉妖記)' 등 10여 편이 우수 중국영화로 선정돼 국제전파공헌상을 수상했다.
한편 슈퍼스타 성룡은 지난 22일부터 닷새 간 푸저우 현지에서 열린 제2회 실크로드 국제영화제에서 홍보대사를 직접 맡기도 했다. 성룡은 26일 저녁 이 영화제 폐막연회에서 '천장웅사'의 주제곡 '대막영웅(大漠英雄)'을 열창한다.
[성룡.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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