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석 결승타' 롯데, NC 꺾고 6연패 탈출 '5위와 1G차'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롯데가 길고 길었던 6연패 사슬을 끊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2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6연패에서 탈출한 롯데는 5위 SK를 1경기차로 따라 붙었다. 시즌 전적은 65승 73패 1무.

선취 득점은 롯데의 차지였다. 2회초 1아웃에 등장한 강민호가 좌월 솔로포로 시즌 35호 홈런을 기록했다.

NC는 2회말 박민우의 볼넷과 김종호의 유격수 내야 안타로 찬스를 이룬 뒤 상대 투수의 폭투로 1점을 만회한 뒤 이종욱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자 롯데는 5회초 손아섭의 좌중간 2루타와 정훈의 볼넷, 짐 아두치의 우전 안타로 만루 찬스를 차렸고 최준석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3-2 역전을 해냈다.

NC는 5회말 1사 1,2루 찬스가 있었지만 테임즈가 삼진, 나성범이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6회말 지석훈의 2루수 병살타, 8회말 손시헌의 2루수 병살타로 흐름이 끊겼다.

롯데는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의 8이닝 6피안타 2실점(1자책) 호투로 NC를 꺾을 수 있었다. 9회는 정대현과 강영식이 책임졌다.

[최준석.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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