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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3)가 5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초 1아웃에 첫 타석을 맞아 상대 선발 댈러스 카이클과 풀카운트 접전을 벌여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득점까지 성공했다. 애드리안 벨트레의 볼넷으로 2루에 간 추신수는 카이클의 폭투로 3루에 안착한 뒤 프린스 필더의 2루 땅볼로 득점을 해냈다.
3회초와 6회초 모두 1루 땅볼 아웃에 그친 추신수는 8회초 우완 구원투수 윌 해리스와 만났으나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추신수에게 더이상 타석은 없었다. 이날 안타 1개를 추가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275를 유지했다. 텍사스는 카이클의 호투에 좀처럼 득점하지 못하고 2-4로 패했다. 양팀 간 격차는 2.5경기로 줄어들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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