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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몬스터 호텔2’가 지난 25일(현지시각) 북미 개봉과 동시에 오프닝 주말 수익 4,7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날 개봉한 앤 해서웨이, 로버트 드 니로 주연의 ‘인턴’보다 개봉관이 1.1배 차이 나는 것을 감안한다 해도, 1,800만 달러 수익을 이끌어낸 ‘인턴’보다 무려 2배 이상 높은 성적이다.
‘몬스터 호텔2’는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시리즈와 ‘인시디어스2’ ‘메이즈러너’ 시리즈 등을 누르고 역대 북미 9월 개봉작 중 오프닝 주말 스코어 1위를 차지했다.
애초에 첫 주 북미 예상수익인 3,500만 달러를 뛰어넘은 ‘몬스터 호텔2’의 이 같은 기록은 지난 2013년 개봉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제작비의 4배가 넘는 수익을 벌어들인 바 있는 ‘몬스터 호텔’의 오프닝 스코어 4,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현지 언론도 호평 일색이다. “젠디 타타코브스키 감독의 뛰어난 재능이 돋보이는 작품”(LA 타임스), “영리하고, 따뜻하고, 유쾌하다”(더 랩), “전편보다 두 배 더 재미있다”(무비 네이션), “재미있고, 속도감 넘치는 기발한 작품”(시네 프리미어) 등의 평가가 쏟아졌다.
몬스터 호텔을 벗어나 이번엔 인간 세상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몬스터 호텔2’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국내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소니픽처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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