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이 호주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축구협회는 29일 호주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할 23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올림픽팀은 다음달 9일과 11일 각각 화성과 이천에서 호주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을 앞둔 신태용호는 호주를 상대로 전력을 점검한다.
올림픽대표팀은 류승우, 황희찬 등 7명의 해외파가 이번 대표팀에 합류한다. 또한 이창근 연제민 등 12명의 K리그 선수들도 올림픽팀에 발탁됐다. 올림픽팀 연령에도 해당되는 권창훈(수원)은 월드컵 예선 쿠웨이트전의 중요성을 감안해 이번에는 국가대표팀에 소집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신태용 감독은 “팀 구성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평가전인 만큼 축구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만한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올림픽대표팀 명단(23명)
골키퍼 - 김동준(연세대) 이창근(부산) 김형근(영남대)
수비수 - 송주훈(미토 홀리호크) 정승현(울산) 연제민(수원) 박동진(한남대) 심상민(서울) 구현준(부산) 이슬찬(전남) 감한솔(대구)
미드필더 - 이찬동(광주) 김민태(센다이) 이영재(울산) 최경록(상파울리) 류승우(레버쿠젠) 김승준(울산) 유인수(광운대) 한성규(수원)
공격수 - 김현(제주) 박인혁(프랑크푸르트) 황희찬(리퍼링) 지언학(알코르콘)
[류승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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