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박정권이 2년 연속 20홈런을 때렸다.
박정권(SK 와이번스)은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전날 시즌 19호 홈런을 때린 박정권은 팀이 8-0으로 앞선 7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KT 불펜 정성곤의 113km짜리 커브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20번째 홈런. 이로써 박정권은 지난해 27개에 이어 2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SK는 투타 조화 속 7회말 현재 9-0으로 앞서 있다.
[SK 박정권.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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