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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사단법인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협회장 이문용, www.wssakorea.or.kr)는 지난 19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2015 전국 생활체육 스포츠스태킹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국민체육진흥기금 사업으로 전국의 생활체육 동호인과 청소년, 장애우 등 전 국민이 참여하는 스포츠스태킹 축제로서 경품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대회로 진행됐다. 특히 전국생활체육 대회에는 스페셜스태커(장애인부)가 출전해 스포츠스태킹이 장애우와 일반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생활체육의 장으로 마련됐다.
오후에는 ‘2015 WSSA 말레이시아 아시안챔피언십 스피드스택스 국가대표 최종(3차) 선발전’이 치러져,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2015 WSSA 말레이시아 아시안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할 스피드스택스국가대표 선수 10명이 최종 선발됐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스태커는 남자부 최현종(만12세, 경북도평초), 정재호(만13세, 대전탄방중), 박성광(만12세, 부산연산중), 고호(만13세, 경기진위중), 박진홍(만12세, 광주본촌초)이, 여자부 유예린(만12세, 경기효동초), 최예은(만13세, 경기선부중), 조은진(만13세, 경남봉곡중), 박유빈(만12세, 서울동도중), 유서은(만12세, 경기화정중) 등 총 10명이 발탁됐다.
스피드스택스국가대표로 선발된 스태커들과 초청선수, 운영단 등 20여 명은 스피드스택스코리아로부터 왕복 항공권, 숙박 등 약 2천만 원을 후원받아 ‘2015 아시안챔피언십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김석태 국가대표감독(교사 밀양여고)은 “매년 스포츠스태킹 대회를 후원하는 광주 ACE Fair 박람회와 함께 2015 전국 생활체육 스포츠스태킹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스태킹 대회를 마련해 생활 체육 활동 참여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스태킹(SPORT STACKING)은 2012년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가 설립되어, 체육교과 활동과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및 생활체육으로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스포츠스태킹은 12개의 스피드스택스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면서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르는 기록경기다. 양손을 사용하기 때문에 좌뇌, 우뇌 발달은 물론 집중력, 순발력 향상에 도움을 줘 학교체육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스포츠스태킹은 전라북도 학교스포츠클럽 종목을 시작으로 지난해 서울특별시교육청, 경기안양과천, 포천, 수원, 경남밀양교육청 등에서 학교스포츠클럽 종목으로 채택되어 전국 약 1,500여 명의 학생들이 2014년 스포츠스태킹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여했다. 2015년에도 서울시를 비롯 전국에서 스포츠스태킹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스포츠스태킹대회. 사진 = 대한 스포츠스태킹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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