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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의 연속안타 행진이 4경기로 마감됐다.
소프트뱅크 이대호는 30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라쿠텐과의 홈 경기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이대호는 시즌 497타수 142안타, 타율 0.286가 됐다.
이대호는 0-0이던 1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라쿠텐 선발투수 가마다 요시나오를 만났다. 볼카운트 1B1S서 상대 보크로 1루 주자 나카무라 아키라가 2루에 진루했다. 이대호에겐 타점 찬스. 그러나 볼카운트 1B2S서 5구를 공략,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0-1로 뒤진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풀카운트서 6구 볼을 골라내며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역시 0-1로 뒤진 6회말에는 무사 1루 상황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2S서 4구째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대호는 2-1로 앞선 7회말 2사 1,2루 찬스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서는 듯했다. 그러나 대타 마쓰나카 노부히코로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26일 지바롯데전서 시작했던 연속안타 행진을 4경기로 마감했다.
소프트뱅크는 라쿠텐에 2-3으로 졌다. 4연패를 당한 소프트뱅크는 89승46패4무가 됐다. 이미 퍼시픽리그 우승을 확정한 터라 이번 4연패가 큰 의미는 없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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