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지승훈 인턴기자] "백업선수들 활약 대단했다."
NC가 두산에 승리하며 2위를 고수했다.
NC 다이노스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선발투수 손민한의 호투와 테임즈, 조영훈의 홈런을 앞세워 17-5로 승리했다. NC는 시즌 성적 82승 2무 56패를 기록했다.
이날 NC 선발투수 손민한은 5⅓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 시즌 11승을 따내며 팀에 승리를 기여했다. 타선에서는 박민우는 3타수 2안타 1타점 4득점, 조영훈은 4타수 2안타 4타점 3득점, 김태군은 3타수 2안타 3타점 등을 올리며 활약했다. 또 외국인타자 테임즈는 1회초 2루 도루에 성공, 시즌 39호 도루를 기록하고 역대 최초 40홈런-40도루 클럽 가입에 도루 1개 만을 남겨두게 됐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그동안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던 조영훈, 모창민 등 백업선수들의 활약이 좋았다"면서 "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짧게 소감을 전했다.
한편 NC는 오는 10월 1일 잠실 LG전 선발로 해커를 내세운다.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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