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베테랑의 관록투가 시즌 끝까지 이어지고 있다.
NC의 베테랑 우완투수 손민한(40)이 또 한번 승리를 추가했다. 손민한은 3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시즌 16차전에서 5⅓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11승째를 따냈다. NC는 17-3으로 대승하고 1위 삼성을 1.5경기차로 따라 붙었다.
최고 구속은 143km로 빠르지 않지만 절묘한 컨트롤로 상대를 잡았다. 직구, 투심 패스트볼, 포크볼, 슬라이더 등을 구사했다.
경기 후 손민한은 "초반에 득점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편하게 경기를 풀 수 있었던 것 같다. 올 시즌 방문 경기 때 좋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오늘(30일)이 마지막 원정이라 이기고 싶었는데 승리해 기쁘다"라고 말했다.
[NC 선발 손민한이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NC의 경기 6회초 1사 1루에서 교체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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