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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예산부족으로 무기한 제작이 연기됐던 ‘퍼시픽림2’가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1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퍼시픽림2’의 예산이 마련됐으며, ‘프로메테우스’ ‘닥터 스트레인지’의 존 스페이츠의 각본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2013년 개봉한 ‘퍼시픽림’은 세계적으로 4억 1,100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거둬 속편 제작이 진행됐지만, 지난 9월 예산부족과 각본문제로 무기한 중단상태였다. 일각에서는 ‘퍼시픽림2’ 제작이 취소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보냈지만, 델 토로 감독은 연기됐을 뿐 취소는 아니라고 확인한 바 있다. 유니버설픽처스도 제작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델 토로 감독은 지난주 트위터에 ‘왕좌의 게임’의 메이지 윌리암스를 여자 로봇 조종사로 캐스팅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퍼시픽림2’에는 찰리 허냄, 키쿠치 린코, 찰리 데이, 번 고먼 등 1편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그대로 등장한다. 2017년 8월 4일 개봉될 예정이었던 ‘퍼시픽 림2’의 개봉일은 차후에 다시 결정될 전망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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