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1인기획사 레인컴퍼니 설립…누구와 함께 하나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이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

레인컴퍼니 측은 11일 "비가 10월 1일부로 전속계약을 체결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레인컴퍼니 측은 "미국의 에이전트 시스템을 도입하여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배우와 가수를 관리한다"고 기존 국내 매니지먼트와의 차별점을 강조하며 함께 하게 된 스태프들을 소개했다. 비의 음반 활동은 데뷔시절부터 동고동락했던 김용배 부사장이 총괄하며, 배우로서의 행보는 충무로에서 능력자로 통하는 박종선 대표가 맡기로 했다. 또 미국 에이전트는 WME에서 계속 진행한다. 또 비의 중화권 활동은 영화, 드라마를 제작하는 제이슨 장 대표가 담당한다.

한편 비는 최근 지난 2년여간 몸 담았던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마무리짓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현재는 해외 중화권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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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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