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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흥부자 강연두(정은지)와 엄친 반항아 김열(이원근)이 시장 한복판에서 춤판을 벌인다.
12일 밤 10시 방송될 KBS 2TV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연출 이은진 김정현)에서 강연두와 김열은 재래시장 데이트를 하는 가운데 핑크빛 썸의 기류가 보여 눈길을 끈다.
극 중 열등생 댄스부 리얼킹의 부장 연두와 우등생 응원부 부장 열은 만날 때마다 티격태격하는 앙숙지간 같은 관계다. 이날 방송에서 흥부자 연두가 열이를 끌어들여 함께 춤을 춘다. 시장 한복판에서 막춤 퍼레이드를 펼치게 된 사연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는 상황.
'발칙하게 고고'의 관계자는 "이번 주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의 관계가 한층 더 새롭게 진전될 것"이라며 "실제로도 웃음이 멈추지 않았던 재래시장 장면은 시청자들에게도 포근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회 방송에서는 자신의 스펙을 위해 치어리딩부가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들통난 수아(채수빈)가 분통을 터트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이를 목격한 동재(차학연)의 모습은 계속해서 부딪히고 있는 이들의 관계가 어떤 행보를 이어나갈지 기대를 더했다.
'발칙하게 고고'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정은지 이원근. 사진 = 콘텐츠K, 발칙하게고고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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