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지승훈 인턴기자] 두산과 넥센이 준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을 발표했다.
두산과 넥센은 12일 2015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나설 선발 투수를 예고했다.
두산과 넥센은 각각 좌완투수 유희관과 앤디 밴 헤켄을 선발로 내세웠다. 유희관은 올 시즌 30경기 18승 5패 189⅔이닝 193피안타(23피홈런) 126탈삼진, 평균자책점 3.94를 소화했다. 1개의 완봉승과 완투승 또한 기록했다. 시즌 중 넥센전 3경기에 등판, 1승1패 평균자책점 7.64로 부진한 모습이다.
이에 반해 밴헤켄은 32경기 15승 8패, 196⅔이닝 190피안타(14피홈런)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해 올 시즌 넥센의 명실상부 에이스다운 행보를 보여줬다. 또 올해 두산을 상대로 5경기 등판, 2승1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한 바 있다.
넥센은 11일 두산에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3으로 패해 2연패를 기록 중이다. 1패가 추가된다면 넥센의 올 시즌 행보는 여기서 끝이 난다. 이에 넥센 염경엽 감독은 에이스 밴헤켄으로 두산 타선을 잡을 계획이다.
두산과 넥센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은 오는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펼쳐진다. 두산이 1승을 추가해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지 넥센의 마지막 반격이 시작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두산 베어스 유희관(좌), 넥센 히어로즈 앤디 밴 헤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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