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54위' 정현, 역대 개인 최고순위 경신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19)이 세계랭킹에서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정현은 12일(한국시각)에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계랭킹에서 54위에 자리했다. 지난 주(55위)보다 상승한 것으로 역대 개인 최고 순위다.

세계랭킹 1위는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자신의 자리를 수성했으며 2위였던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3위로 내려간 반면 앤디 머레이(영국)가 3위에서 2위로 올라 두 선수의 희비가 엇갈렸다. 니시코리 게이(일본)는 6위에 올라 아시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한편 역대 한국인 선수의 세계랭킹 최고 순위는 36위로 '한국 테니스의 전설' 이형택이 기록한 것이다.

[정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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