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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검은 사제들' 강동원이 신부님을 직접 만나 많은 것들을 실제로 배웠다고 고백했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검은 사제들'(제작 영화사 집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김윤석, 강동원과 장재현 감독이 참석했다.
극중 최부제 역할을 맡은 강동원은 "나 자체는 믿음이 없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종교에 대해서 지식이 거의 없다"라며 "그런데 다행인 것은 가족 분들은 종교가 있어서 어머니에게 부탁을 드렸다. 연기하면서 어머니에게 뭔가를 부탁드렸던 것이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천주교여서, 신부님을 뵙게 됐다"라며 "아침부터 밤까지 5일간 시간을 내어주시더라. 그러면서 많은 것들을 배웠다. 이 사람의 무게를 얼마나 표현할 수 있을까 싶었다"라고 전했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1월 5일 개봉 예정.
[강동원.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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