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전북 현대가 팬들에게 ‘가을 선물’을 제공한다.
K리그 클래식 스플릿 라운드 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전북은 홈에서 포항 스틸러스, 성남 FC와 경기를 갖는다. 전북은 현재 K리그 클래식 1위(승점 68점)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확실한 우승을 위해선 안방에서의 승리가 필요하다.
전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도움을 받기 위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2009년 여름방학 기간부터 진행한 현장학습권 증정을 다시 한 번 전라북도 내 초등학교에 배포한다. 중,고등학생들에게는 일반석(E/N석)을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는 입장권(2000원)을 판매한다. 증정되는 현장학습권과 입장권 할인은 스플릿 라운드 홈경기(10월 17일 포항전, 11월 21일 성남전) 모두 적용된다.
현장학습권의 경우 전라북도 내 어린이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올바른 스포츠 정신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역 내 교육지청 및 각 초등학교와 연계를 통해 축구장 현장학습을 체험활동 과제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 이철근 단장은 “가을에는 가족 단위의 야외 활동이 많다. 축구경기 관람도 야외활동 중 하나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하시는 팬들께 승리라는 축제를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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