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천 김종국 기자]올림픽대표팀이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전반전 동안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득점까지 터트리지 못했다.
한국은 12일 오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전반전을 득점없이 0-0으로 마쳤다. 한국은 전반저 동안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나간 가운데 한성규와 김승준이 위협적인 측면 돌파를 선보였지만 호주 골문을 열지 못했다.
한국은 호주를 상대로 김현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한성규 이영재 김승준이 공격을 이끌었다. 김민태와 유인수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구현준 정승현 박동진 김한솔이 맡았다. 골문은 이창근이 지켰다.
한국은 전반 5분 김현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11분 유인수의 크로스를 이영재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레녹스에 막혔다. 이후에도 한국은 일방적인 공격을 이어갔다. 김현은 전반 21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상대 수비를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고 1분 후에는 이영재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호주 골문을 두드렸다. 이어 한국은 전반 25분 김현이 올린 볼을 김승준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발리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한국은 전반전 동안 활발한 공격과 함께 4차례 위협적인 유효슈팅을 선보였지만 결정력 부족과 함께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호주는 전반전 동안 우가르코비치와 이코노미디스가 페널티지역 부근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고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과 호주의 경기장면.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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