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천 김종국 기자]호주의 비드마르 감독이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의 전력을 높게 평가했다.
한국은 12일 오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류승우(레버쿠젠)의 선제골과 상대 골키퍼 레녹스의 자책골까지 더해 지난 9일 호주와의 1차전에 이어 또한번 승리를 거뒀다.
호주의 비드마르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힘든 경기였지만 잘풀어나갔다. 전반전에 급한 경기를 펼쳤지만 어린 선수들로 잘해냈다"고 말했다.
한국 올림픽팀의 전력에 대해선 "한국은 내년 카타르 AFC U-23 챔피언십에서 만날 수도 있는 팀이다. 경기력이나 체력적으로 강한 팀이다. 두경기나 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며 "그 동안 경기를 많이하지 못했는데 경기를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한국이 호주와의 후반전에서 11명의 선수를 교체한 것에 대해선 "선수를 점검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팀을 운영하는 일부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부상 선수가 있어 원하는 만큼 선수를 교체하지 못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비드마르 감독은 이날 경기 후반전에 대해 "전반전과 비슷했다. 우리의 스타일인 강한 압박과 함께 공격을 하려 했다"고 말했다.
[호주 비드마르 감독.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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