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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이연복 셰프와 샘킴 셰프가 승리로 '냉장고를 부탁해'의 역사에 새로운 한 페이지를 만들었다.
12일 밤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걸그룹 씨스타 보라와 EXID 하니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먼저 보라의 냉장고 속 재료를 이용해 15분 요리 대결을 펼치는 셰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등갈비의 기막힌 변신'이 첫 번째 대결 주제로 주어진 가운데, 나란히 5연승을 달리고 있는 미카엘과 이연복 셰프가 맞대결을 펼쳤다. 미카엘은 등갈비에 콩을 활용한 요리인 '등갈빈'을, 이연복 셰프는 '기세등등갈비'를 선보였다.
먼저 미카엘 셰프의 요리를 맛 본 보라는 연신 감탄을 내뱉으며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내놨다. 이연복 셰프의 요리 또한 보라는 "구운 것보다 훨씬 부드럽다"며 기쁜 표정을 지었다.
이어 판정은 이연복 셰프의 승리였다. 이번 승리로 이연복 셰프는 프로그램 사상 첫 6연승을 차지했고, 보라는 "든든한 한 끼를 먹은 것 같다"는 판정의 이유를 전했다.
두 번째 대결에는 '한식 재료로 만드는 셰프의 양식'이라는 주제가 주어졌고, 대결에 나선 것은 샘킴과 최현석 셰프였다.
최현석 셰프에게만 4패를 당한 샘킴 셰프. 이에 대결이 시작되기 전 만화가 김풍은 "이제 샘킴은 아무리 자신 있어도 파스타와 리조토는 그만 만들어야한다. 벗어나야한다"고 조언했지만, 샘킴의 선택은 리조토 요리 '리조토 먹어보라'였다. 이에 맞서 최현석 셰프는 쭈꾸미를 활용한 '터치 마이 쭈꾸미'를 선보였다.
샘킴의 요리를 맛 본 보라는 "몸에 닿지도 않았는데 녹아내리는 야한 맛이다"는 평를 내놨다. 특히 보라는 샘킴과 최현석의 요리에 어울리는 댄스 동작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시식 후 보라의 판정은 샘킴 셰프의 승리였다. 승리로 샘킴은 4연패라는 최현석 징크스를 이겨내고 그를 상대로 첫 승리를 차지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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