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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육룡이 나르샤' 이방원(유아인) 아역 남다름이 자신의 방법으로 정의를 실현했다.
12일 밤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3회에서 허강(이지훈)은 이 씨 형제를 죽인 용의자로 지목됐다. 이는 모두 홍인방(전노민)의 계락.
하지만 홍인방은 자신이 시킨 사람이 이 씨 형제들을 죽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소생은 적어도 선하기보다 정의롭고자 합니다"라며 "선(善)은 악(惡)마저도 포용하고 받아 안는 것이지요. 허나 정의는 악을 결코 용납하지 아니합니다. 정의는 오로지 악을 방벌함으로써 정의롭습니다"라고 했던 어린 이방원의 말을 떠올리며 그들을 죽인 사람이 어린 이방원임을 알게 됐다.
어린 이방원이 유생들을 괴롭히고 자살까지 몰고 간 이 씨 형제에게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자신에게도 같은 방법으로 수치심을 안겼던 악인들을 직접 처단하기로 했던 것.
이후 어린 이방원은 "이제 부터 시작"이라고 말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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