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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김진수가 교체 출전한 호펜하임이 볼프스부르크와 난타전 끝에 패했다.
호펜하임은 18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아레나에서 열린 2015-16시즌 분데스리가 9라운드에서 볼프스부르크에 2-4로 졌다. 호펜하임의 김진수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22분 오른쪽 측면 수비수 카데라벡 대신 교체 투입되어 70분 가량 활약했다. 리그 15위 호펜하임은 이날 패배로 최근 3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1승3무5패(승점 6점)를 기록하게 됐다.
호펜하임은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볼란트와 바르가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슈미트와 루디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스트로블과 폴란스키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수비는 토리안, 비카치치, 쉴레, 카데라벡이 맡았다. 골문은 바우만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볼프스부르크는 경기시작 1분 만에 크루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볼프스부르크는 전반 7분 도스트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일찌감치 점수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호펜하임은 전반 29분 토리안이 만회골을 기록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호펜하임은 후반 9분 슈미트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호펜하임은 두골차를 따라붙는 저력을 보였지만 이후 볼프스부르크는 크루제가 맹활약을 펼쳤다. 크루제는 후반 17분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린데 이어 후반 38분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볼프스부르크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진수.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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