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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첼시가 아스톤빌라에 승리를 거두며 올시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날 가능성을 보였다.
첼시는 18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에서 열린 아스톤빌라와의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2-0으로 이겼다. 16위에 머물고 있던 첼시는 이날 승리로 리그 2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나며 3승2무4패(승점 11점)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 3일 사우스햄튼과의 8라운드 홈경기에서 1-3으로 졌던 첼시는 무리뉴 감독 체제 후 첫 홈경기 2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첼시는 아스톤빌라를 상대로 코스타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윌리안, 로프터스-칙, 페드로가 공격을 이끌었다. 파브레가스와 하미레즈는 중원을 구성했고 라만, 테리, 조우마, 아즈필리쿠에타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베고비치가 지켰다.
첼시는 아스톤빌라를 상대로 전반 33분 코스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코스타는 윌리안의 어시스트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아스톤빌라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첼시는 후반 9분 코스타와 활약에 힘입어 추가골을 터트렸다. 코스탁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슈팅은 아스톤빌라의 휴튼의 발에 맞은 후 골문안으로 굴절되어 득점으로 연결됐다. 결국 첼시는 코스타의 활약과 함께 아스톤빌라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아스톤빌라전 선제골을 터트린 코스타.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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