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재미교포 캐빈 나가 공동 2위로 도약했다.
케빈 나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 실버라도 컨트리클럽(파72, 7203야드)에서 열린 2015-2016 PGA 투어 개막전 프라이스닷컴 오픈(총상금 600만달러) 3라운드서 이글 1개와 보기 6개로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의 케빈 나는 앤드류 루프(미국)와 공동 2위를 형성했다.
2라운드까지 5타를 줄여 19위였던 케빈 나. 3라운드서 급상승세를 탔다. 전반 1번홀, 3번홀, 5번홀, 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후반 15번홀에서도 버디를 솎아냈다. 16번홀에선 이글을 낚은 케빈 나는 18번홀 버디로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마쳤다.
브렌던 스틸(미국)이 3타를 줄여 14언더파 202타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그러나 2라운드서 공동 14위였던 마이클 김은 1타를 줄였지만, 7언더파 209타로 공동 27위로 처졌다. 이동환(CJ오쇼핑)은 타수를 줄이지 못해 4언더파 212타로 공동 54위에 머물렀다.
[케빈 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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