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해외축구

'게겐프레싱'으로 읽는 클롭 데뷔전 [안경남의 풋볼뷰]

시간2015-10-18 14:00:29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일명 ‘게겐프레싱(Gegen Pressing)’으로 불리는 독일판 전방 압박은 위르겐 클롭(48)을 세계가 주목하는 감독으로 만든 키워드다. 그래서 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도전을 택했을 때 과연, 리버풀에서도 게겐프레싱이 재현될 수 있을지 많은 궁금증이 따랐다. 클롭의 데뷔전은 이 물음에 ‘Yes’로 답했다. 독일에서 영국으로 무대가 바뀌었지만 그가 추구하는 스타일은 그대로였다. 다만, 도르트문트에서의 축구를 재현하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포메이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클롭과 가장 비슷한 축구를 구사한 감독 중 하나였다. 때문에 클롭의 데뷔전 무대가 토트넘 홋스퍼의 홈구장 화이트하트레인이 된 건 마치 운명처럼 느껴졌다. 어쨌든, 포체티노는 분데스리가 시절 클롭의 천적으로 불린 손흥민 없이 리버풀을 맞았다. 최전방 해리 케인부터 최후방 휴고 요리스까지 큰 변화는 없었다. 다만 경고누적으로 빠진 에릭 다이어의 자리에 무사 뎀벨레가 섰고 왼쪽 풀백에는 벤 데이비스 대신 대니 로즈가 자리했다.

리버풀 데뷔전에 나선 클롭은 플랫4를 가동했다. 마틴 스크르텔과 마마두 사코가 센터백을 맡았고 엠레 찬은 미드필더로 전진 배치됐다. 그리고 원톱에는 놀랍게도 디보크 오리지가 섰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다니엘 스터리지, 크리스티안 벤테케, 대니 잉스가 모두 부상을 당한 상태였다. 시작은 4-2-3-1이었지만 게겐프레싱이 진행되면서 4-1-4-1에 더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게겐프레싱

리버풀의 압박은 시작부터 강렬했다. 기다리지 않았다. 먼저 움직였다. 토트넘의 후방 빌드업을 끊임없이 괴롭혔다. 토트넘이 패스를 할 때 리버풀 선수들은 다음 타겟을 향해 뛰었다. 숫자가 말해준다. 이날 리버풀은 무려 614번의 질주(Sptints)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에버튼과의 머지사이드더비(458번)보다 무려 156번이나 많은 질주다. 팀 전체가 뛴 거리도 116km였다. 이는 올 시즌 리버풀이 기록한 최대 거리다. 제법 타이했다고 느껴졌던 머지사이드더비(106.5km)보다 9.5km를 더 뛰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이렇게 말했다. “클롭의 지휘 아래 리버풀은 많이 뛰고 많은 곳을 커버했다”

토트넘과의 비교에서 리버풀의 게겐프레싱은 더 뚜렷해진다. 토트넘은 개막 후 8경기에서 모두 상대보다 많은 거리를 뛰었다. 4-1 대승을 거뒀던 맨체스터 시티전에선 +10km를 더 뛰었다. 스완지시티전도 +9.3km가 많았다. 두 경기에서 무려 +19km를 더 질주한 토트넘이다. 평균 23.7세의 젊은 토트넘 축구의 특징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헌데, 리버풀전에선 처음으로 뛴 거리가 역전됐다. 토트넘은 리버풀 보다 -1.2km를 덜 뛰었다.

클롭의 게겐프레싱이 잘 작동하기 위한 조건 중 하나는 ‘나이’다. 많이 뛰려면 젊어야 한다. 포체티노가 어린 선수들을 좋아하는 것처럼 클롭도 젊고 빠른 선수를 선호한다. 도르트문트가 레알 마드리드를 대파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던 2013-14시즌 평균 나이는 약26세였다. 지금의 리버풀과 비슷한 연령대다. 토트넘전에 나선 선발 11명의 평균 나이는 25.1세였다.

또 하나는 ‘스피드’다. 클롭이 피에르 아우바메양, 마르코 로이스, 헨릭 음키타리안 등을 중용한 건 그래서다. 빨리 쫓아야 즉각적인 압박이 가능하다. 또한 뺏은 뒤에는 빠르게 치고 나가 역습을 시도할 수 있다. 로저스 시절 외면 받았던 오리지가 클롭 데뷔전에 선택 받은 건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클롭은 경기 후 오리지에 대해 “도르트문트 시절 영입하려 했었다. 젊고 기술이 좋다. 단지 경험이 부족할 뿐”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밀너

로저스 아래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뛰었던 제임스 밀너가 클롭 감독에선 다시 측면으로 이동했다. 맨시티 시절 왼쪽 날개로 뛰었던 밀너다. 어쩌면 밀너에겐 더 어울리는 역할인지도 모른다. 이 경기에선 밀너의 포지셔닝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4-1-4-1에서 오른쪽 날개로 출발했지만 수비시에는 자주 중앙으로 이동했다. 즉, 리버풀이 공을 소유하지 않았을 때(수비시)는 중앙과 좁게 간격을 유지했지만 공을 소유했을 때(공격시)는 측면으로 넓게 벌렸다. 많은 공간을 커버했고 그 결과 밀너는 13.1km를 뛰고 82번의 질주(Sprints)를 했다. 이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기록이다.

#후반전

90분 동안 계속해서 뛸 수는 없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처럼 속도가 빠른 곳에선 시간이 지날수록 압박의 강도가 약해질 수 밖에 없다. 예상대로, 리버풀도 후반 들어 ‘압박’과 약해지고 ‘속도’가 느려졌다. 영국 BBC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앨런 시어러는 “리버풀의 전방 압박은 대단했다. 높은 위치에서 3~4명의 선수가 볼을 빼앗는데 집중했다. 쫓고, 쫓고 또 쫓았다. 하지만 후반에는 체력적인 문제가 나타나면서 강도가 점점 약해졌다”고 평했다.

또 다른 문제는 압박 그 후였다. 과거 도르트문트가 ‘꿀벌’로 불린 건 단지 그들의 유니폼이 노랗기 때문은 아니었다. 게겐프레싱으로 상대의 공을 빼앗은 뒤 그것을 소유하고 공격으로 날카롭게 전진했다. 그러나 리버풀은 ‘압박’은 되고 ‘소유’는 안됐다. 클롭도 “우리의 문제는 공을 소유했을 때 차분하게 플레이하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간이 필요한 건 그래서다.

선수 구성의 문제로 보는 시선도 있다. 필리페 쿠티뉴와 아담 랄라나는 ‘소유’보다 ‘드리블’을 좋아하고 밀너와 엠레 찬은 역습으로 나가기에는 ‘속도’가 부족하다. 게다가 오리지는 너무 쉽게 공을 빼앗겼다. 사실 당장 오리지한테 로베르토 레반토프스키와 아우바메양을 요구하는 건 무리다. 루이스 수아레스, 라힘 스털링이 있던 ‘SSS’ 시절이라면 모르겠지만, 지금 자원으론 클롭 축구를 완벽히 재현하긴 어렵다.

#클롭

클롭은 스스로를 ‘마법사’가 아니라고 했다. 그의 말처럼 하나의 팀이 180도 다른 팀이 되는 건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클롭은 데뷔전에서 자신의 색깔을 보여줬다. 리버풀이 게겐프레싱을 했다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다만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또한 분명해 보였다. 클롭은 경기 후 “리버풀은 더 강해질 것이다. 겨우 3일 훈련하고 경기했다. 그것을 감안하면 아주 잘 했다고 볼 수 있다. 경기 초반 20분에 보여준 압박은 매우 좋았다. 긍정적인 부분을 많이 확인했다”며 안필드 팬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그래픽 = 안경남 knan0422@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쌍둥이 임신' 레이디 제인, 침대 받으니 출산 임박 실감…시어머니 사랑까지 '듬뿍'

  • 썸네일

    '언슬전' 고윤정, 발리서도 여신 미모…연예인 포스 못 숨겨

  • 썸네일

    이시영, 이혼 후 물오른 미모…니트+스커트로 ‘프레피룩’ 완성 [MD★스타]

  • 썸네일

    이효리, 14kg 감량 ‘절친’ 한혜연과 뭐하나 봤더니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고현정, 생애 첫 라이브 10초 만에 종료…계속 외친 이름 누구? [MD★스타]

  • 유진-기태영 부부, 유튜브 찍다 리얼로 말다툼…결국 등짝 스매싱

  • '중국보다 더 형편없다'…월드컵 예선 탈락에도 상대팀 조롱

  • 소녀시대 써니, 美서 삼촌 '이수만' 걸그룹과 꽃길 케미

  • 환상 속의 그놈, 부산 성인용품점 살인 사건 [그것이 알고 싶다]

베스트 추천

  • 92세 최고령 신입 유튜버?…이용만 전 재무장관, K-과잠 입고 고려대 55학번 출격

  • 소지섭, 결혼 만족도 1000%…17살 연하 ♥조은정과 달달한 일상

  • '쌍둥이 임신' 레이디 제인, 침대 받으니 출산 임박 실감…시어머니 사랑까지 '듬뿍'

  • '언슬전' 고윤정, 발리서도 여신 미모…연예인 포스 못 숨겨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XX 알리면 이혼하겠다고 협박한 며느리

  • 정치 때문에 진짜 멱살잡은 연예인들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그곳 노출

해외이슈

  • 썸네일

    키아누 리브스♥8살 연하 예술가, ‘발레리나’ 레드카펫 등장 “결혼 언제하나”[해외이슈]

  • 썸네일

    “감히 내 성을 버려?” 브래드 피트, 딸 샤일로 졸리 개명에 “분노 폭발”[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이런 감독을 봤나? 선수에게 모자 벗고 90도 폴더 인사하는 감독대행 [유진형의 현장 1mm]

  • 썸네일

    '얼마나 긴장했으면' 골든글러브 수상 경력직이 벤치를 향해 다급하게 외쳤다! [곽경훈의 현장]

인터뷰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결말, 반전보다는 메시지…시즌2는 어려울 듯" [MD인터뷰③]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윤종빈·김혜자 연기도, 인생도 가르쳐준 멘토" [MD인터뷰②]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추리물 자신 없었는데…김다미 덕에 버텨" [MD인터뷰①]

  • 썸네일

    김다미 "손석구, 호흡 편했지만…멜로 의도 없었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