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1차전] NC 테임즈, 니퍼트 퍼펙트 깨트린 첫 안타

[마이데일리 = 창원 강산 기자] NC 다이노스가 에릭 테임즈의 안타로 침묵에서 깨어났다.

1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NC-두산전. NC 타선은 4회까지 두산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에게 완벽하게 농락당했다.

2회말에는 에릭 테임즈-나성범-이호준이 연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말 김종호와 박민우도 연달아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니퍼트의 공에 전혀 대응하지 못했다. 5회초까지 0-4로 끌려가며 어려움을 겪은 NC다.

그러나 NC는 5회말 선두타자 테임즈가 니퍼트의 초구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터트렸다. 타구가 1, 2루간을 빠져나가자 마산구장은 홈팬들의 환호로 뒤덮였다.

[에릭 테임즈가 팀의 첫 안타를 기록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 창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