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초구 변화구를 노린 게 적중했다."
두산 홍성흔은 준플레이오프 부진을 완벽하게 씻었다. 18일 NC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서 포스트시즌 통산 100번째 안타를 솔로포로 장식했다. 3-0으로 앞선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홍성흔. NC 선발투수 에릭 해커의 커브를 공략, 비거리 121m 좌월 솔로포를 날렸다.
이 한방으로 홍성흔은 완벽히 살아났다. 그리고 두산 6번 타순의 적임자도 홍성흔이라는 게 확인됐다. 홍성흔은 "팀을 잘 만나서 가을야구 경기를 많이 하다 보니 포스트시즌 100안타까지 온 것 같다. 그동안 함께했던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홈런은 상대선발이 변화구를 많이 구사하는 것 같아서 초구 변화구를 노리라는 주문을 타격코치께 받았는데 적중했다"라고 했다.
[홍성흔. 사진 = 창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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