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17세 이하(U-17) 대표팀이 잉글랜드전에서 플랜B로 나선 가운데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은 24일 오전(한국시각) 칠레 코킴보에서 열린 2015 FIFA U-17 월드컵 B조 3차전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이미 2승과 함께 16강행을 확정한 한국은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이승우 등 지난 두경기에 선발 출전했던 일부 선수들이 벤치에서 대기하며 플랜B로 경기에 나섰다. 한국은 잉글랜드전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경기 초반 주도권을 내줬지만 잉글랜드는 한국 수비를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 22분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이상헌의 슈팅으로 잉글랜드 골문을 노렸다. 이어 전반 26분에는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박상혁이 대각선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 옆그물을 흔들었다. 한국은 전반 31분 윤종규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슈팅이 코너킥으로 이어졌고 이어 이상헌의 크로스를 박상혁이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잉글랜드는 전반 26분 역습 상황에서 마비디디가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후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노리는 등 전반전 동안 3번의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한국 골문을 열지 못했다.
[잉글랜드전에 선발 출전한 박상혁.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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