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브라질이 기니에 완승을 거두며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16강행을 확정했다.
브라질은 24일 오전(한국시각) 칠레 비나 델 마르서 열린 2015 FIFA U-17월드컵 B조 3차전에서 기니에 3-1로 이겼다. 한국에게 패했던 브라질은 2승1패(승점 6점)의 성적으로 조 1위 한국(승점 7점)에 이어 2위로 16강에 합류하게 됐다. B조 2위 브라질은 프랑스 파라과이 등이 속한 F조 2위팀을 상대로 16강전을 치르게 됐다.
브라질은 기니를 상대로 전반 15분 린콘이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어 브라질은 전반 33분 레안드로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브라질은 후반 22분 아르투르가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기니는 후반 38분 모라예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브라질이 완승을 거두며 16강행을 확정했다.
한편 FIFA U-17월드컵 B조에선 한국과 브라질에 이어 잉글랜드가 3위를 기록하게 됐다. 잉글랜드는 2무1패(승점 2점)를 기록해 조 3위 와일드카드를 통해 16강행을 노리는 입장이 됐다.
[브라질 U-17 대표팀.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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