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포토] 김연아 '머리만 살짝 넘겨도 화보'

[마이데일리 =고양 곽경훈 기자] 전 피겨선수 김연아가 24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모두의 올림픽'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본 행사는 가장 오래된 올림픽 파트너사인 코카-콜라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인 ‘올림픽 무브(Olympic Moves)’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국내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었습니다.

모두의 올림픽은 여학생들은 물론 체육 활동에 관심이 없는 학생들도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재미있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존 올림픽 종목인 농구와 핸드볼을 재해석한 ‘평등농구’와 ‘단결핸드볼’ 종목을 개발했습니다. 득점한 선수는 후보 선수와 교체를 해야 하고, 후보 선수 포함 모든 선수들이 득점을 해야 승리하는 등 스포츠가 주는 재미와 승리를 통한 즐거움의 요소는 유지하면서 서로 협업하고 배려할 수 있도록 재해석한 점이 특징입니다. .

모두의 올림픽 개막식에는 성화봉송을 비롯하여 차범근 한국청소년건강재단 이사의 개회사 등 다채로운 개막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피겨 여왕’ 김연아와 ‘역도 여제’ 장미란,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 등 역대 코카-콜라 체육대상 수상자이자 동∙하계 올림픽 스타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올림픽 축제를 축하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조언들을 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펜싱 남현희 선수와 사이클 공효석 선수 부부와 양궁 박성현∙박경모 선수 부부가 함께 참여해 학생 선수들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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